SF, 작년 자전거 이용 출퇴근 전년 대비 8.5% 상승, 20만명
2016-04-20 (수) 04:25:11
김판겸 기자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이 큰 폭으로 늘었다.
19일 SF 대중교통국(SFMTA)에 따르면 2015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전거족’들이 20만명에 이른다며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고 밝혔다.
SF의 2014-2015년 자전거 총 이용자 수는 240-26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하루 이용자는 8만2,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SFMTA의 이번 출퇴근 자전거 이용자 증가 자료는 SF 시내 15개의 자전거 전용 도로에 설치된 자동 카운터기(숫자 세는 기기)에 입력된 데이터를 분석해 만들어졌다.
관계자는 전용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도 있기 때문에 실제 자전거 이용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특히 트레져 아일랜드, 오션비치, 프레시디오와 같이 풍경이 아름다워 자전거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지역은 자동 카운터기가 없어 숫자 확인이 불확실하다.
또한 베이뷰와 헌터스 포인트, 리치몬드 지역 등도 자전거 이용자가 많지만 자동 카운터기의 부족으로 숫자 파악이 힘들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SFMTA는 올해 들어 자동 카운터기 설치를 늘리고 있는 중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정확한 이용자 수를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FMTA는 지난 2006년부터 자전거 이용자 숫자 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시 정책과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작년까지 SF의 자전거 이용자 증가율은 18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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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