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시가 2019년까지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적 이점이 관련된 연구를 진행중인 가운데 18일 일부 기대값을 발표했다.
UC 버클리의 스터디에 따르면 현 10.3달러의 최저임금이 지급되는 산호세에서 11만5,000여명의 노동자가 17.8%의 임금이 인상되거나 3,000달러의 월급이 보장될 것으로 예측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로 범위를 확장할 경우 25만 노동자들이 현재에 비교해 19.4%의 인상, 혹은 월 3,200달러의 월급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캘리포니아주에서 2022년까지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인상하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통과된 가운데 마운틴뷰와 서니베일에서는 2018년까지 조기 인상안이 승인된 상태다.
현재 쿠퍼티노(10달러), 서니베일, 산호세(10.3달러), 팔로알토, 산타클라라, 마운틴뷰(11달러)등 산타클라라 카운티내 대부분의 도시의 최저임금은 가주(10달러)기준을 범위내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오클랜드(12.55달러), 샌프란시스코(12.25달러)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맥도날드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을 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 블랑카 로드리게스씨는 “현재 수입으로는 육아는커녕 1,800달러에 달하는 집세를 내기도 버거운 상태”라며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반대론자들은 지나친 인상안은 스몰비즈니스 업계에 큰 타격을 입힐뿐더러 업주들의 운영비 절감을 위한 인원감축과 소비자 가격 상승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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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