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버스이용 2001년 대비 23% 감소, ‘위기’
2016-04-19 (화) 03:34:27
김판겸 기자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이 지역을 운행하는 라이트 레일 트레인(경전철)과 버스 등을 관장하는 VTA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인구는 급속히 증가한 반면 버스 이용객은 2001년에 비해 약 23%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에 대해 일부에서는 2000년부터 올리기 시작한 버스 이용료와 늘어난 교통체증으로 버스 운행속도가 9% 줄어든 것을 들었다.
하지만 VTA 측은 확실한 감소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VTA는 해결책으로 승객이 적은 노선을 없애고 대신 승객이 많은 노선의 버스 운행을 늘리는 계획을 고려 중에 있다. 머큐리 신문은 VTA의 이번 계획에 대해 “이전까지 없었던 대중교통 서비스 근간을 흔드는 가장 큰 일”이라고 표현했다.
VTA의 서비스 축소 가능성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절대 찬성 할 수 없다”며 “대중교통은 정부가 지원해 줘야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VTA 위원회는 서비스 축소와 관련한 내용을 시와 카운티에 보내고 이들의 동의가 이루어지면 올해 안에 서비스 축소 찬반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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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