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공동주택 건설 이뤄질까

2016-04-18 (월) 04:12:41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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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주민들 거센 반대 부딪혀

산호세시가 노숙자들을 위한 공동 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GO-TV의 보도에 따르면 시가 소유한 알마덴 익스프레이 웨이 인근 6에커의 부지에 공동 주방과 화장실을 곁들인 170명을 위한 건물 신축과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다.

시가 선정한 구역은 부촌인 윌로우 글렌, 커뮤니케이션스 힐과 인접해 있다. 특히 펜스 하나와 맞닿은 카탈로니아 아파트 거주민들은 안전과 치안문제들을 이유로 시의 결정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알레나 헤레라 아웃리치 활동가는 “6,000명의 노숙자들에게 집이 필요한 반면 700개의 침대가 제공되고 있을 뿐”이라며 “이들 역시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인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두둔했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공동 주택 건설과 관련한 대중의 코멘트를 받을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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