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사평가제 SAT•AP 점수 반영 추진

2016-04-15 (금)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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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주교육국, 표준시험 거부 학생 많아 신뢰성 떨어져

뉴욕주 교사평가제에서 학생들의 SAT와 AP 점수를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라 슈와르츠 뉴욕주 부교육국장은 13일 “뉴욕주에서 표준시험을 거부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표준시험 성적을 교사평가제에 반영한다는 것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SAT와 AP 점수를 교사평가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교육국에 따르면 학생들의 표준 시험 성적을 교사 평가제에 반영하게 될 때 교사들이 아무리 수업을 잘해도 학생이 시험을 거부하면 그 영향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 있어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작년 뉴욕주 표준 시험 응시 대상 학생 5명 중 1명이 시험을 거부<본보 2015년 8월14일자 A2면>했으며 총 440개 학군에서 30개 학군만 시험 응시율이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A9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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