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엠바카데로•페리 빌딩, 항만청 조사결과 강진에 취약

2016-04-14 (목) 03:52:27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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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지*방파제 공사 난관 많아

SF 엠바카데로•페리 빌딩, 항만청 조사결과 강진에 취약
샌프란시스코의 엠바카데로와 페리 빌딩이 강진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만청이 50만달러를 지원해 이루어진 이번 연구조사에서 해당 건물들이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경우 보수에 수억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빌딩들은 매립지의 가장자리 부분에 세워져 있고, 무너질 경우 방파제 위로 떨어지는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강진으로 인해 방파제의 위치가 바뀌면서 시멘트 더미가 도로를 차단, 엠바카데로 일대의 교통을 마비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페리 빌딩의 투어 담당자는 “기본적으로 우린 지금 매립지 위에 앉아 있는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 이같이 강진에 문제점을 가진 빌딩들이지만 지진대비 공사비용과 바닷가 옆이라는 지리적 위치, 매립지 위라는 기반, 방파제 등이 맞물리면서 만얀 공사가 진행될 경우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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