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시청일대 낙서테러 몸살

2016-04-08 (금) 04:02:24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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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경비 고용 등 대책 마련 나서

산호세 시청을 중심으로 한 다운타운 일대가 도를 넘는 낙서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호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청 건물에서 이번주에만 세 번째 낙서가 발견됐으며 인근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빌딩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판독결과 두명 이상의 용의자가 4일 밤 한 식당의 쓰레기통에서 낙서를 시작했으며 100피트에 이르는 흉물을 형성했다.


검은색 스프레이 형태의 페인트를 사용한 범행시간은 채 5분이 넘지 않았으며 이들은 태연히 인파에 섞여 현장을 뜬 것으로 드러났다.

복구 업체는 하루 100개 이상의 작업을 실시중이지만 사후 대처에 지나지 않아 근본적인 해결책이 요구된 가운데 시의회는 빠르면 이번주부터 사설 경비업체 인력을 고용해 24시간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애쉬 칼라 시의원은 “산호세 시 정부를 노린 행각이 분명하다”며 “지역 주민에 불편을 야기하는 몰상식한 행동에 대한 장기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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