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분도용 신용카드가 170장

2016-04-08 (금) 03:56:17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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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화 쇼핑하던 용의자 체포

타인의 신분을 훔쳐 호화 쇼핑을 즐기던 용의자가 경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

베카빌 경찰은 지난 4일 인근의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조던 나이튼(24)을 체포했다. 나이튼은 최소 7명 이상의 명의로 제작된 신용카드 170여장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 당시 양손에 2,000 달러 이상의 물품이 담긴 쇼핑백을 가득 들고 있던 용의자에게서는 다수의 신용 및 기프트 카드와 함께 현금 600달러와 본인 것이 아닌 운전면허증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의 수사결과 대부분의 은행 계좌가 실존하고 있으며 카드번호와 명의자의 이름이 다르거나 자기 스트립(magnetic)과 계좌정보가 다른 사례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나이튼의 행적을 밀피타스 아웃렛에서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피해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니콜 킹 경관은 “신용카드 제작을 위한 장비들은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1시간 안팎이면 꽤 많은 양을 복제할 수 있다”며 “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정확한 피해 인원과 액수를 추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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