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특화된 대학 연봉 더 높다

2016-04-08 (금)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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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정보업체 ‘2016 대학별 연봉보고서’

▶ 칼텍 1위... SUNY 해양대학 3위

특화된 대학 연봉 더 높다
아이비리그의 명문대학보다 전문적으로 특화된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연봉을 더 높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전문정보 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이 최근 발표한 ‘2016 대학별 연봉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 4년제 대학 1,000여개 중 칼텍의 ‘대학졸업 후 20년 중간소득과 고교 졸업후 24년간 중간소득의 차액’이 97만3,000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칼텍 다음으로는 MIT가 97만2,000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뉴욕주립대(SUNY) 해양대학(뉴욕주 거주학생 기준)과 캘리포니아 하비머드 칼리지가 94만5,000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SUNY 해양대학(타주학생 기준)으로 90만8,000달러였으며, 스탠포드가 85만4,000달러로 5위에 올랐다.<표 참조>


이 밖에 프린스턴대학은 82만달러로 9위, 멜론 대학은 81만1,000달러로 10위 였으며, 하버드대는 73만9,000달러로 22위를 차지했다.

페이스케일은 “명문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무조건 높은 연봉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며 “해양, 기술, 엔지니어 등 특화된 전공을 제공하는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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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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