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소다세 추진

2016-04-07 (목) 03:58:13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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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주민투표 상정 논의

오클랜드시가 소다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애니 캠벨 워싱턴 시의원은 6일 소다세 시행여부와 관련, 11월 주민투표에 상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소다세는 인접 도시인 버클리에서 1온스당 1센트의 세금 부과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해 2014년 최초 시행됐다. UC 버클리 공중보건학과에 따르면 첫 1년 120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세수를 확보했으며 설탕음료의 소비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몬드(2012년)와 SF(2014)에서도 소다세 도입을 시도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워싱턴 시의원은 소다음료로 인해 지역내 33%의 어린이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안고 있으며 특히 흑인과 라틴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비만과 성인병에 노출됐다고 우려했다.

설탕을 새로운 담배라고 정의한 워싱턴 시의원은 “과도한 설탕 섭취의 유해성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제약과 복지기금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빠른 시간내 소다세의 주민투표 발의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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