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3월30일부터 4일까지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관원들>
4일 마감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하와이 재외선거 투표율은 36.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등록된 선거인 628명 중 총 23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등록자 대비 투표율 36.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와이 총 유권자 수(국적자의 80%인 3,821명으로 추정) 대비 투표율은 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20대 국외 재외투표에는 전 세계에서 6만3,797명이 참여하여, 등록대비 투표율 41.4%, 총유권자 수(198만여명) 대비 투표율 3.2%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1만 3,914명이 참여하여 3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와이의 경우, 국외부재자의 투표율은 61.1%를, 재외선거인의 투표율은 17.6%를 기록하여, 이번 선거부터 영구명부제가 시행되어 별도 등록 없이 투표할 수 있게 된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의 투표 참여율이 낮게 나타났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2월에 실시되는 제19대 대선에는 보다 많은 하와이 동포들이 선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