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표준시험 첫날 큰 거부사태 없이 진행
2016-04-06 (수)
이경하 기자
뉴욕주 표준시험(Common Core) 시험 첫날인 5일 대부분 학군에서는 당초 우려된 대규모 거부 사태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교육국에 따르면 웨체스터카운티 아슬리 학군에서 180여명, 라클랜드카운티 클락스타운에서 1,300여명 등 총 2,000여명 안팎의 학생들이 시험 거부에 동참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을 거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표준시험 거부 옹호 단체인 ‘뉴욕시 옵트 아웃(NYC Opt Out)’은 이날부터 자동 응답전화로 학생들의 시험 거부를 독려하고 있으며 웹사이트(www.optoutnyc.com)를 통해 대대적인 거부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주는 초등학교 3~8학년을 대상으로 5~7일 영어 시험, 13~15일 수학시험 등을 실시한다. 작년 표준시험 응시대상 학생 5명 중 1명이 시험을 거부했으며, 총 440개 학군에서 30개 학군만 시험 응시율이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A8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