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히 합격자 발표
▶ 컬럼비아 6.04%로 가장 낮아...브라운ㆍ다트머스 소폭 상승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31일 일제히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대부분 대학들의 합격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예일대학이 이날 발표한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만1,455명의 지원자 가운데 1,972명이 합격, 6.2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49%에 비해 0.2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컬럼비아 대학 역시 전체 지원자 3만6,292명 중 2,193명만이 합격해 합격률은 지난해 6.1%에서 0.06% 포인트 떨어진 6.04%를 기록했다. 프린스턴대학도 전체 지원자 2만9,303명 가운데 6.46%에 해당하는 1,894명만이 합격됐다. 전년 보다 0.53%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와함께 펜실베니아대학(유펜)의 합격률도 전년도 9.9%에서 0.5% 포인트 떨어진 9.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1일 학생들에게 합격통보를 한 코넬대학 역시 합격률이 지난해 14.9%에서 올해 13.96%로 1% 가량 감소했다.
반면 브라운대학 경우 전년도 합격률 8.49%에서 올해 9.0%로 0.51% 포인트 상승했으며, 다트머스 대학도 10.3%에서 10.52%로 0.22% 포인트 뛰었다. 이날 학생들에게 합격 통보를 한 하버드대학은 오후 8시 현재까지 합격자 현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노트르담 대학, 조지타운대학, 조지워싱턴대학 등은 4월1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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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