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 버클리에 인종 차별 홍보물 배포돼

2016-03-31 (목) 04:13:40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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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된 네트워크망 공유 프린터 통해

해킹을 당한 UC 버클리 캠퍼스내 네트워크 라인을 통해 인종차별 메시지가 담긴 전단지가 배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위브’(Weev)로 알려진 해커가 지난주 네트워크로 연결된 프린터를 통해 반유대주의와 안티 게이 내용이 담긴 플라이어를 배포했다.

몇몇 홍보물에는 나치를 상징하는 갈고리십자가와 백인 우월주의에 동참하라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7곳 이상의 캠퍼스 내 프린터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국 11개 대학에서 유사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봄방학을 맞아 학교가 쉬었던 탓에 문제의 전단지 발견과 신고 과정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FBI와 함께 자세한 사건의 경위와 함께 범인찾기를 위한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측은 장기적인 대안으로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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