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와이 한인사회는 그 어느때 보다 풍성한 문화/학술 행사를 접할 수 있게 됐다.
2일 맥코이 파빌리온에서 이북도민회연합회(회장 앤 박)가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대잔치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하와이를 방문해 한인양로원과 아이에아 한인감리교회에서 각각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16일에는 남가주 연세대학교 동문회 합창단인 연세콰이어(단장 이상은)가 오후 7시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호용) 본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그런가 하면 29일에는 동서문화센터 이민센터에서 오후 5시 한국의 품바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상협) 초청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품바 2세대들이 꾸미는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바 하와이 공연은 지난 1986년 한국일보 하와이사 초청으로 열린 바 있다.
한편 15일 한국학연구소에서는 한국 현대이민사 워크숍이 열린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창원 오하나 퍼시픽은행 이사장을 비롯해 3명의 패널들이 참석해 하와이 이민역사를 후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