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수학실력 겨룬다
2016-03-31 (목)
이경하 기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주최하는 ‘2016 전국 수학 경시대회’가 4월9일 일제히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같은 날 전국적으로 동일한 시험 문제를 놓고 치러지며 뉴욕은 플러싱에 있는 퀸즈칼리지에서, 뉴저지는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 리빙스턴 캠퍼스에서 각 지역별 지부 주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이외 인근 펜실베니아 지역은 펜실베니아주립대학과 영생장로교회 등 2곳에서, 매사추세츠는 MIT 공대에서 같은 시간에 각각 대회가 예정돼 있다.
참가 대상은 4~11학년 재학생이며 학년별로 우수 성적의 학생을 선발해 당일 대회가 끝난 후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장학금 등을 수여한다.
현장 등록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현장 등록비는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40달러와 35달러다. 4월4일 마감하는 온라인 등록비는 30달러와 25달러로 현장 등록보다 10달러 저렴하다. 뉴욕은 퀸즈칼리지에서 요구하는 보험료 때문에 뉴저지보다 다소 높게 책정됐다.
온라인 신청은 협회 웹사이트(www.ksea.org/nmsc/registration.asp)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학생들은 연필과 지우개를 지참해야 하고 시험 중 계산기는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학부모 무료 강좌도 마련된다. 뉴욕 대회장에서는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과학기술 분야 진로 등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며 뉴저지 대회장에서는 몽클레어 뉴저지주립대학의 배동윤 교수가 ‘자녀 교육 25년을 돌아보며’를 주제로 무료 강연을 펼친다. ▲문의: 917-828-0356(NY), 609-436-0104(NJ), 267-231-0032(PA), 857-366-0941(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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