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새 보행자 2명 사망, OPD 안전수칙준수 당부
일주일새 보행자 사고로 2명이 사망하자 오클랜드 경찰국(OPD)은 30일 주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I-880 노스 바운드 웨스트오클랜드 마켓스트리트 근방에서 46세 보행자가 차량에 치어 사망했고, 28일 밤 9시 30분경 I-880 사우스방향 오크 스트리트를 횡단하던 보행자가 혼다 차량에 치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랐다.
OPD는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에 순찰을 강화하며 제한속도 위반, 불법회전, 스탑사인 및 신호 무시, 보행자 횡단시 무양보 등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법규 위반시 티켓 발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캘리포니아주는 2013년 701명이 보행자 사고로 사망, 교통사고 사망자의 23%를 차지해 미 전역 15%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오클랜드에서는 지난 3년간 보행자 사고로 사상자 876명이 발생했다.
미 전역적으로 보행자 사고률이 높은 이유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법규와 신호를 준수하지 않거나 전화통화, 텍스트 보내기 등 산만 보행과 운전탓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행자의 60%는 횡단보도시, 우회전시 운전자가 정지해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OPD가 발표한 안전수칙에 따르면 운전자는 ▲한밤중이나 악천후에 사각지대의 보행자를 주의깊게 살필 것 ▲횡단보도 앞에서 서행하며 정지할 준비를 할 것 ▲반대편 차선의 차량이 정지해 있다면 자신도 정지할 준비를 할 것 ▲어린이들이 갑자기 뛰어들 수도 있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보행자는 ▲횡단보도나 교차로 표지판과 신호를 준수할 것 ▲주변 교통상황에 주의할 것 ▲셀폰통화나 텍스팅을 하지 말것. ▲한밤중 밝은 옷을 착용하거나 손전등을 사용할 것, ▲횡단시 전후좌우를 살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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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