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표현예술치료 세미나

2016-03-30 (수)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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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아 교수 주최...4월2일 몰로이 칼리지

한인 표현예술치료 세미나
롱아일랜드에 있는 몰로이 칼리지의 음악치료학부 학과장이자 한인표현예술치료협회(KAACAT) 회장인 김승아(사진) 교수가 내달 2일 한인을 대상으로 ‘한인 표현예술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KAACAT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진료나 상담을 제공하는 정신건강 치료사나 교육자는 물론 한인 비영리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음악치료나 미술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는 음악치료사와 미술치료사들의 임상사례 발표를 통해 표현예술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내 퍼블릭 스퀘어 빌딩에 있는 라틴룸(1000 Hempstead Ave. Rockville Centre, 290호)에서 진행된다.


세미나 연사로는 뉴욕대학(NYU) 노도프 로빈스 센터에서 교육자로 일하는 배한나씨, 트리니타스 종합암센터에서 예술 치료사로 일하는 이수진씨,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정신건강클리닉에서 예술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김고은씨 등이 나선다.

최근 종신교수직을 승인 받은 김승아 교수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NYU 음악치료 석사, 템플대학 음악치료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간 한인 이민자들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연구에 집중해왔다. 현재 뉴욕주 공인 표현예술치료사와 분석음악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인 정신건강을 위한 비영리단체 ‘에스더 하 재단’의 이사로도 봉사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 희망자는 전자우편(angelxpark@gmail.com)으로 사전 예약이 요구된다. ▲문의: 917-519-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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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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