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카이 의원, 림팩 훈련에 중국 참가 거부 촉구

2016-03-28 (월) 0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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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타카이 하와이 연방하원의원은 남중국해 영토분쟁에서 중국이 보이는 태도를 지적하며 환태평양 국가들이 함께 벌이는 해군전투 합동훈련(림팩RIMPAC)에 중국 초청을 취소하라고 애쉬튼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과 조셉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에게 촉구했다.

타카이 의원의 이 같은 촉구에 카터 장관은 “중국은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국가이기 때문에 그게 유효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카터 장관은 “아태 지역의 어느 국가도 배제할 생각이 없다”며 중국의 초청 취소를 행할 의향이 없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미국은 2년 전 태국에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태국의 림팩 초청을 취소한 전력이 있다.

림팩의 계획을 맡고 있는 미국 제3함대는 2014년 림팩에 참여한 21개국을 정식으로 2016년 림팩에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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