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대학의 올해 정시 전형 합격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명문인 듀크 대학이 24일 발표한 정시 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지원자 2만8,600명 가운데 2,501명이 합격해 8.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정시 전형 합격률은 역대 최저치이다.
2014년도 합격률은 9%, 2015년도는 9.4%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이에 앞서 17일 발표한 MIT의 올해 합격률은 더 낮은 편이다.
MIT에 따르면 조기전형을 포함, 모두 1만9,020명이 지원해 이 중 7.8%에 해당하는 1,485명 만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또한 지난 18일 합격자를 발표한 존스 홉킨스 대학은 총 지원학생 2만5,188명 중 2,539명이 합격해 합격률 10.8%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31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합격자 통보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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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