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버클리 성폭력 예방책 개선

2016-03-25 (금) 03:30:1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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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직원 고용*교육강화 등

▶ 가해자에 일관된 원칙 적용키로

직급에 따라 성추행자 차등 처벌로 도마 위에 올랐던 UC버클리측이 성폭력 예방 개선안을 24일 내놓았다.

니콜라스 딕스 UC버클리 총장은 “우리는 성희롱, 성폭력, 스토킹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캠퍼스 문화를 형성할 의무가 있다”면서 “성폭행 피해자들을 돕는 코디네이터를 고용하고 피해자에 대한 적시 응답 및 지원 등 투명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성적학대, 성폭행 인식을 높이는 전담직원을 2배로 증원하며 조사절차, 제재, 캠퍼스 문화를 검토하는 전담팀을 다음달 구성해 7월 초안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넷 길모어 캠퍼스 대변인은 성폭력 관련 예산을 90만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증액하며 성폭행 조사시간을 단축하고 교수 및 직원 등 가해자에게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천문학자 제프리 마시 교수, 수짓 쇼우드리 법대학장, 그레이엄 플레밍 연구담당 부학장, 얀 허프나겔 농구팀 코치 등의 성추행사건에 차등 처벌로 비난받아왔다<본보 3월 25일자 A4면 보도>.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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