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리전트위, 올 12학년부터 사회과목 대체
올해부터 특수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직업 개발 및 취업준비 실습 수료증’(CDOS)을 취득하면 고교 졸업 시험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뉴욕주 교육국산하 리전트 위원회는 21일 “뉴욕주 고교 졸업 필수인 리전트 시험과목 중 사회 과목(미국사, 세계사&지리)의 하나를 ‘직업 개발 및 취업 준비 실습 수료증’으로 대체 가능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리전트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2학년 학생들부터 미국사와 세계사&지리 중 한 과목을 용접, 회계, 그래픽 아트, 전자, 목공 기술 등을 배워 CDOS를 취득하면 통과한 것으로 인정 해주는 방안이 채택된 것이다. 현재 일반 리전트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는 리전트 시험 중 영어, 수학, 세계사&지리, 미국사, 과학 등 5개 과목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됐다.
이번 결정은 뉴욕주 고교 졸업률을 향상시키고 대학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에 대해 직업 관련 과목 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승인됐다.
CDOS는 학습 표준을 충족함으로서 직장에서 초급 수준의 일을 수행할 수 있다는 증명서. 이 증명서는 취업 계획, 취업 프로파일을 작성하고 216시간의 취업준비 실습(최소 54시간의 작업장 학습 포함)을 마친 학생들이 받을 수 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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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