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드웰 시장, 이게 주지사 면담 교류협력 강화

<사진설명(왼쪽부터):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팀장, 고서숙 국제자문관, 변주영 인천시 투자유치 단장,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찬훈 인천시 국제협력관, 미니 고 호놀룰루 시 국제부문 행정처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과 18일 인천시의 국제자매도시인 호놀룰루를 방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17일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어니스트 마틴 호놀룰루 시의장과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협력방안과 관광산업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168개 섬 프로젝트 개발구상 등을 적극 설명하며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권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2회 세계 부동산 엑스포’를 자세히 소개한 후 하와이 부동산관련 기업의 참가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 마틴 시의장, 이게 주지사는 하와이 부동산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시장은 하워드 휴즈(Howard Hughes)사의 데이비드 스트립 수석부사장과 아발론(Avalon)사의 크리스틴 캠프 대표 등과도 만나 경제자유구역과 세계 부동산 엑스포에 대해 소개하고 엑스포 참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인천과 호놀룰루 시와의 관계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인천에 대한 좀 더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과 호놀룰루 시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되던 해인 2003년 10월1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를 상징하듯 인천에는 인하(인천-하와이) 대학교가, 호놀룰루 도심에는 인하공원이 자리하고 인천자매우호도시 정상회의, 공무원파견, 미술교류전, 조형물 교환, 인적교류 등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
강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