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나 양조장, 시설 신축

2016-03-14 (월) 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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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현지 맥주인 파이어 락 페일 에일(Fire Rock Pale Ale)로 1994년 문을 연 빅 아일랜드 카일루아-코나 기반의 코나 양조장(Kona Brewing Co.)이 새로운 양조장을 짓기 위해 11일 시공식을 가졌다.

새로운 양조시설은 2,000만 달러를 투자해 기존의 코나 양조시설 근처에 짓는다. 신축이 완료되면 기존의 36만8.000갤런이었던 연간 생산량을 300만 갤런으로 증산하고 맥주 저장용 통(keg)으로만 공급하던 맥주를 알루미늄 캔으로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신축될 시설은 태양열 발전판이 설치되어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반을 생산하고 맥주를 약주하고 남은 유기폐기물도 전력생산과 정수에 쓰일 예정이다.

하와이 전통축복이 있었던 시공식에는 백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시설은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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