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항공, 라나이 노선 증편
2016-03-14 (월) 07:02:50
라나이 노선을 폐지한 아일랜드 항공을 대신해 하와이안 항공이 라나이 노선을 증편한다.
하와이안 항공의 자회사이자 터보 프로펠러 여객기를 사용하는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Ohana by Hawaiian)은 5월 16일부터 48개 좌석의 ATR-42 기종으로 하루 다섯 편의 호놀룰루-라나이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항공은 그간 64석의 ATR-72 기종으로 하루에 두 번 호놀룰루-라나이 노선을 운항했다.
3월 30일자로 아일랜드 항공의 호놀룰루-라나이 노선이 종료되면 하와이안 항공은 라나이를 오가는 유일한 항공사가 된다. 하와이안 항공의 증편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라나이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