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홍수주의보

2016-03-10 (목) 03:45:43 신영주*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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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나파카운티등***해안도시도 위험

▶ 사우스베이도 피해 우려

이번 주말 엘니뇨 폭우가 베이 전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소노마, 마린, 나파카운티를 비롯한 노스베이 일대와 SF 베이 해안가, 페닌슐라와 산마테오 해안도시에 13일(일)까지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 기간 노스베이 일부지역에 12인치의 집중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며 개천과 하천 범람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로스가토스 등 사우스 베이 도시들도 홍수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노스베이에서 서서히 이동한 폭풍우는 10일밤 사우스베이로 확산되며 시에라 네바다 정상에는 5피트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우스 레이크 타호에도 1-2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말 폭우로 산사태와 나무 쓰러짐 등 위협이 크다면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은 모래주머니를 쌓아 범람을 막고, 차량속도를 줄여 운전하며, 해안도로는 되도록 운전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을 미리 준비하고 집주변에 바람에 날아갈 물건을 제거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겨울철 약해진 지반과 뿌리가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을 버티지 못하고 나무들이 쓰러지기 쉽다”고 경고한 뒤 나무는 뿌리가 머리쪽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최소 2년에 한 번씩은 가지를 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타클라라 밸리 워터 지역의 렉싱턴 저수지는 그동안 42%의 저수량을 보였으나 지난 8일 정오에는 101%의 저수량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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