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6% 줄어 10년만에 처음 1만명 밑으로
▶ 3순위·투자이민은 무려 절반 가까이 떨어져
지난해 취업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의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5회계연도 취업 영주권 취득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취업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총 9,226명으로 1만명 미만으로곤두박질쳤다. 이는 전년도 1만1,786명보다 15.8% 줄어든 것이다. 한인 취업 영주권 취득자 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년래 처음이다.
한인 취업 영주권 취득자 수는2005년 1만5,929명, 2008년 1만6,057명, 2010년 1만4,207명, 2012년 1만2,2593명, 2013년 1만4,420명, 2014년1만1,786명 등 증감을 반복해 왔지만항상 연간 1만명을 넘는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처럼 한인 취업 영주권 취득자 수가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3순위 취득자가 대폭 줄어든 데다 5순위 투자이민과 4순위 종교이민까지 저조했던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취업이민 3순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수는 지난해 3,185명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 5,945명에비해 무려 46.4%나 줄었다.
이 중에서도 숙련공 부문 경우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2,605명만이 영주권을 취득하면서 한인 취업영주권 감소 현상을 주도했다.
투자 이민 역시 전년 대비 무려48.4%가 줄었으며, 종교이민은 5.3%감소했다.
반면 취업 2순위를 통해 영주권을받은 한인은 4,615명으로 급증하면서한인 취업 영주권 최다 부문으로 올라섰다.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와 학사학위를 가진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고숙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순위는 3순위보다 영주권 수속기간이 짧다는 장점 때문에 한인 신청자들로부터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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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