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347명 1위 불명예
▶ 미 전체 2,368명 사망
보행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주는 캘리포니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발표한 주 교통사고 데이터에 따르면 가주 경제 성장과 게스비 하락 등으로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작년 보행자 교통사고가 전년 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주에서 작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는 347명으로 미국 내 가장 높다.
각 주 고속도로 안전 감독관들의 연합단체인 도로안전청(Governors Highway Safety Association, GHSA)’은 운전자 및 보행자 셀폰 사용과 따뜻한 날씨, 짧아진 겨울 탓에 야외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행자 사고 급증의 원인을 분석했다.
미 전체로 볼 때 2014년 1-6월 동안 2,232명의 보행자가 사망했지만 2015년 같은 기간에는 136명(6% 증가)이 늘어난 2,368명이 사망했다.
GHSA는 보행자 사망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에 15%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보행자 사망사고의 3분의1은 야간에 발생하며 3분의1은 음주운전이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4개주인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뉴욕 등의 2015년 보행자 사망 통계에 따르면 42%는 1-6월에 발생했다.
미 전국의 시 버스 운전자를 대표하는 대중교통노조에 따르면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보행자는 10일에 1명꼴이라며 차체가 크다보니 사각지대에 보행자가 있어서 보지 못하거나 사이드 밀러 등 디자인이 열악한 버스를 몰다 사고를 내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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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