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CE 통근 열차 탈선***14명 부상

2016-03-08 (화) 03:54:57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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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니뇨 폭우로 쓰러진 나무 들이받아

ACE 통근 열차 탈선***14명 부상

실리콘 밸리를 오가는 통근열차인 ACE 통근열차가 7일 서놀 나일스 케년 로드 인근에서 엘니뇨로 인해 철로위에 쓰러진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탈선해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 요원이 진흙탕이 된 수로에 잠겨있는 탈선 차량을 바라보고 있다 [AP]

실리콘밸리를 오가는 통근열차 ACE(Altamont Corridor Express)가 탈선 후 진흙탕이 된 수로에 잠기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30분경 산호세에서 스탁턴으로 향하던 ACE 10번 열차가 서놀 나일스 케년 로드 인근 레일 위에 쓰러져 있던 나무를 들이받은 뒤 선로를 이탈했다. 특히 맨 앞 차량이 큰 충격을 받고 알라메다 크릭으로 추락하며 대형 사고가 우려되기도 했다. 하지만 총 214명의 승객 중 사망자는 없었으며 14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을 입은 4명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유니언퍼시픽철도는 지난 주말 베이지역에 내린 폭풍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토사물과 나무가 철로를 덮친 것을 주 원인으로 추정했다. 사고에 대한 정밀 조사와 현장 정리를 위해 8일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인근 84번 도로 역시 임시 폐쇄됐다. 프란시스코 카스틸로 유니온 퍼시픽 대변인은 “조속한 시간 사후 조치를 마무리 하고 안전을 확보 한 뒤 선로를 재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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