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학생들이 마약 밀반입•판매

2016-03-08 (화) 03:53:38 김동연 기자
크게 작게

▶ UC 산타크루즈 사교클럽 회원 보유량만 10만달러 상회해

대학생들이 마약 밀반입•판매

대량의 마약을 밀반입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UC 산타크루즈 대학교 사교클럽 회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마리아 드러멜, 베니 리우, 세자르 카실, 세실리아 레, 호아이 응우옌, 네이썬 띠에우 [사진 산타크루즈 경찰국]

동갑내기 UC 산타크루즈 대학교 사교클럽 회원들이 대량 마약 조직망을 갖춰 오다 덜미를 잡혔다.

산타크루즈 경찰은 4일 합성마약 MDMA를 불법 반입하고 소지 및 판매한 용의자로 학교 내 남성 사교클럽 ‘람다 파이 엡실론’과 여성 클럽 ‘알파 카파 델타 파이’에 소속된 총 여섯명의 21세 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중 호아이 응우옌, 세실리아 레양은 금지약물 소지 혐의를, 마리아 드러멜양과 베니 리우, 세자르 카실, 네이썬 띠에우군은 마약 판매 공모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연방 국토 안보부, 산호세 우편물 단속팀과 협력 수사를 통해 해외로부터 지역 내 3곳의 주소로 각각 배송된 MDMA의 행적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압류된 마약은 4.1파운드, 5,000정 이상으로 판매 가치는 1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MDMA는 복용시 자제력을 잃고 감정을 격하게 끌어올려 성범죄를 위한 도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심장병과 고혈압, 신체온도 조절 능력을 저하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