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공공도서관 23개 브랜치의 연체료가 680만달러에 달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산호세보다 3배 인구가 많은 시카고보다 5배나 많은 것이며 오클랜드 300만달러, 샌프란시스코 460만달러 연체료보다 높은 것이다. 관계자는 산호세 공립도서관 카드 소지자 약 18만7,000명중 39%가 연체료를 미납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베이지역 타 도시들보다 높은 연체료로 인해 도서관에 발길을 끊은 주민들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 연체료 인하, 면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호세 도서관 연체료는 하루당 50센트로, 항목별 최대 20달러이며 도서분실비는 항목당 20달러이다. 또 신청도서를 픽업하지 않을 경우 3달러를 부과한다.
산호세에 비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공공도서관은 연체료는 훨씬 적은 편이다. 샌프란시스코 도서관 연체료는 하루 10센트이나 시니어에게 혜택을 주고, 17세미만 청소년은 면제된다. 분실 항목 수수료는 5달러이다. 또 오클랜드 도서관 연체료는 하루당 25센트이며 최대 6달러를 넘지 않는다.
한편 연체료 면제 프로그램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에서 시도된 바 있다. 2012년 시카고도서관 3주간 연체료 면제 프로그램 시행시 200만달러 상당의 10만1,301 아이템이 회수됐고, 총 140만달러 연체료중 64만1,820달러를 면제받았으며 4만명이 도서관카드를 재발행받았었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