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에 시니어를 위한 ‘서민 아파트’ 건축 추진
2016-03-07 (월) 02:02:19
비영리단체의 하와이 주택금융개발사(Hawaii Housing Finance and Development Corp. 이하 HHFDC)가 와이키키에 9층짜리 서민용 시니어 아파트를 짓기 위한 환경평가 보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해당 아파트는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에게 집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노인들을 위한 서민 아파트도 한 동 더 지을 계획이다. 방 하나짜리 47개 유닛과 스튜디오 15개 유닛으로 계획된 이 아파트는 가족 연간소득 4만 달러 이하인 이들을 위한 것으로 HHFDC는 서민 아파트를 62년간 유지할 예정이다. 방 하나짜리 아파트는 400평방피트, 스튜디오는 250평방피트로 계획되어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30일간의 공청회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싶다면 3월 24일까지 HHFDC(677 Queen St., Honolulu 96813)으로 보내거나 스탠 푸지모토 프로젝트 매니저(587-0541)에 전달하면 된다.
와이키키 주민회와 지역사회는 대체적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몇몇 주민들은 비좁은 아파트와 부족한 주차공간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또한 하와이 원주민 무덤을 방해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주 복지국은 해당 프로젝트를 전폭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