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일 민주 3곳*공화 4곳서 경선

2016-03-04 (금) 0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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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루이지애나등, 힐러리*트럼프 우세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주자들이 5일 캔자스와 루이지애나 주 등지에서 6차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이 두 곳에다 네브래스카까지 3곳에서, 공화당은 켄터키와 메인을 포함해 4곳에서 각각 경선을 한다. 전체 선거지역은 총 5곳이다.

이번에 걸린 대의원은 민주당 126명, 공화당 155명으로 지난 1일의 '슈퍼 화요일'과 오는 15일의 '미니 슈퍼 화요일' 대의원단에는 못 미치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1, 2위 주자 간의 대의원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반대로 좁혀질 수도 있어 주목된다.


대선판을 가를 1차 분수령이었던 슈퍼 화요일에서 대승을 거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 두 사람의 대세론은 더욱 굳어지겠지만, 반대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나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텍사스) 또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승리할 경우 2차 분수령인 미니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4일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전반적으로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우세한 상황이다.

남부 루이지애나의 경우 민주당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평균 60.5%의 지지율을 기록해 21.5%에 그친 샌더스 의원을 무려 39%포인트 앞섰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35.6%로 1위를 달렸고 이어 크루즈 의원 19.8%, 루비오 의원 17.4%,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8.8% 등의 순이었다.

캔자스에서도 비슷한 지지율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이 33%의 지지율로 23%에 그친 샌더스 의원을 9%포인트 차로 제쳤고, 트럼프 역시 26%의 지지율로 각각 14%, 13%에 그친 크루즈 의원과 루비오 의원을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양당은 5일에 이어 6일에는 메인 주(민주당)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공화당)에서 경선을 실시한다. 샌더스 의원의 경우 자신이 강세를 보이는 북동부 지역의 메인 주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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