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일부터 개정 SAT 시행

2016-03-01 (화)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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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시험 점수확인 5월10일께 가능

오는 5일부터 새로 개정 된 SAT가 시행된다.

이번 개정 SAT로 인해 향후 미국의 교육방향이 어떻게 변해갈 것이며 예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향후 대학 입시는 물론 취업 및 커리어 개발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교육에 초점을 맞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 SAT는 공통학습기준(Common Core State Standards)과도 연관되어 있어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이 SAT 점수에서 고득점이 예상되고 있다.

개정 SAT 내용에 따르면 ▲만점이 2,400점에서 1,600점으로 바뀌고▲난이도가 높은 단어 대신 학교, 직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또 ▲2005년 이래 필수였던 에세이가 오는 3월부터 선택으로 변경되고 ▲다지 선다형에서 오답에 주던 추가감점을 없애며 ▲수학시험 출제범위가 축소된다. ▲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분석이 강화되고 유명 연설문 지문이 늘어난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3월 시험의 경우 점수 확인은 5월10일께 가능하고, 5월 시험은 6월 중순경에, 6월 시험은 7월 중순경에야 가능하다. A9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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