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인권 위한 USB 모으기 운동

2016-02-29 (월) 03:08:12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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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평통 동참***SV 주재 기업 등 홍보 나서

북한 인권 위한 USB 모으기 운동

지난달 27일 팔로알토 미첼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SF 평통의 통일 강연회에 참석해 USB 도네이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 알렉스 그레드스타인 인권재단 전략 책임자(왼쪽에서 세번째)와 한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승덕 SF 평통회장, 한동만 SF 총영사, 그레드스타인 전략 책임자, 이동영 SF 평통 대외대북분과위원장.

북한 주민들에 한국과 세계의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 HRF)과 실리콘밸리 비영리기관인 ‘포럼 280’이 지난 1월말부터 시작한 USB 기부 운동 ‘Flash Drives for Freedom'에 SF 평통(회장 정승덕)이 동참, 지역 한인들의 힘을 보탠다.

이동영 대외대북분과위원장은 “알렉스 그레드스타인 HRF 전략 책임자와 만나 의견을 나눴으며 실리콘밸리의 한인 기업들과 코트라에도 협력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그레드스타인 HRF 전략 책임자는 지난달 27일 팔로알토 미첼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SF 평통의 통일 강연회에 참석해 북한의 현재 상황과 USB 기부 운동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양 측은 이번 USB 기부 운동을 통해 북가주의 대북관련 주류사회와 한인 단체간 공조 체계가 탄력을 얻을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작년 뉴욕에서 실리콘밸리로 거처를 옮기며 SF 평통과 인연이 닿았고 더욱 많은 활동을 베이 지역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여러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영양가 높은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드스타인 HRF 전략 책임자는 북한을 해킹하기 위한 해커톤을 SF에서 개최하고 탈북인을 초청한 강연을 수차례 주최하는 등 북한의 실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인물이다.

매년 약 1만개의 USB에 정보를 담아 북한에 보내고 있는 HRF와 포럼 280은 올해 약 2주간의 캠페인을 통해 약 3,000개의 USB를 모은 상태다. 도네이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flashdrivesforfreedom.org나 북한전략센터 en.nksc.co.kr/donate-nksc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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