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아몬드 가격 급락
2016-02-29 (월) 03:02:34
김판겸 기자
캘리포니아 아몬드 가격이 곤두박질하고 있다. KCBS 방송은 29일 보도에서 아몬드 농장들이 공격을 받고 있다며 병충해나 가뭄이 아닌 가격 급락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몬드는 행사장이나 파머스 마켓, 그로서리 등에서 파운드당 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몬드 농장주인 제이크 웬거씨는 “우린 많은 양의 아몬드를 재배하고 있고 최근 재배 되는 양은 에이커 당 가주 역대 최고”라며 지속적 가격하락에 우려를 표시했다.
여기에 넘치는 재고량도 아몬드 급락에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예전에 아몬드의 가격이 비싸지면서 농장주들이 너무나도 아몬드 재배에 뛰어든 것이 결국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미농부무(USDA)에 따르면 아몬드 시장이 황금기를 맞은 지난 10년 간 가주 생산면적이 두 배나 급증했다.
한편 농장주들은 “이같은 하락세가 지속되면 생산성 대비 출하가격이 맞지 않기 때문에 아몬드 재배를 포기하게 되고 가격은 다시 큰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며 “그러기 전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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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