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전산망에 사이버공격이 가해져 개인 금융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대학본부가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당국은 학생 5만7천 명, 교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학교 피고용인 1만8천800 명, 거래처 직원 1만300 명 등에게 이런 내용을 통보했다.
이 중 일부 사용자는 두 가지 혹은 세 가지에 해당하며, 중복을 제외하고 계산한 피해자 수는 약 8만명이다. 현재 재학생 중 50%, 현재 학교 피고용인 중 65%가 잠재적 피해자다.
대학당국은 작년 12월 말 사회보장번호나 은행계좌번호 등 금융정보가 저장돼 있는 '버클리 재무시스템'의 일부 컴퓨터에 인가받지 않은 접근이 이뤄진 흔적을 발견했으며 발생 24시간 내에 서버 폐쇄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해킹은 대학 전산망 관리자가 패치를 하고 있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이뤄졌다고 이 학교는 설명했다.
아직 개인정보가 실제로 유출되거나 악용된 사례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러나 대학 당국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피해자들에게 1년간 무료로 신용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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