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기요금 하락세
2016-02-22 (월) 07:02:00
떨어지는 국제유가에 발맞춰 전기료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간당 500킬로와트를 기준으로 오아후의 2월 평균 전기료는 127달러 47센트로 나타나 129달러 34센트였던 1월 전기료에 비해 2달러 하락했다.
2015년 2월 오아후 평균 전기료는 160달러 75센트였다. 그러나 빅 아일랜드의 2월 평균 전기료는 160달러 87센트로 1월의 160달러 63센트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하와이는 지역적 특성상 발전에 필요한 모든 화석연료를 수입해야 되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전기료가 비싸다. 그래도 하와이 전기회사의 최근 노력으로 풍력이나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비중이 22%으로 증가해 190만 배럴의 석유(2015년 기준 1억4,000만 달러 어치)를 덜 수입한 바 있다.
다음은 각 섬의 2월 평균 전기료이다. (시간당 500킬로와트 기준; 라나이, 몰로카이 시간당 400킬로와트 기준) 오아후: 127달러 47센트 (킬로와트당 23.4센트) 빅 아일랜드: 160달러 87센트 (킬로와트당 29.8센트)마우이: 132달러 58센트 (킬로와트당 24.6센트) 카우아이: 157달러 8센트(킬로와트당 29.3센트)라나이: 130달러 51센트 (킬로와트당 30.2센트) 몰로카이: 128달러 13센트 (킬로와트당 29.6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