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힐로 약학대학 건설, 더 지연될 듯

2016-02-23 (화) 06: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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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립대 힐로의 약학대학 건설이 다시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수 년간 논의되어 왔던 힐로의 약대 건설을 위한 응찰들 중 가장 낮은 응찰액이 배정된 예산의 257만 달러를 넘어서 주립대 측은 하와이 주 의회에 예산을 더 요청할지 아니면 약대 규모를 줄일지 고심하고 있으나 건설예산이 6월 30일자로 소멸되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4만5,000평방피트 규모로 계획된 약대는 교실, 실험실, 사무실이 구비될 예정이며 주립대 측은 설계와 건설을 한 회사가 맡도록 해 비용절감을 꾀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하와이 주립대의 밀린 유지보수 비용이 최근 5억 달러를 넘어가 주립대 측도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한 예산을 주 의회에 요청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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