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로리다 PSC 위원장,“넥스트이라 못 믿어”

2016-02-16 (화) 04:28:18
크게 작게
하와이 전기회사를 인수하려는 플로리다 기반의 넥스트이라(NextEra)가 하와이 공공시설위원회(PUC)의 허가를 받기 위한 공청회에서 곤혹을 치렀다. 2007년부터 2011까지 플로리다에서 공공서비스 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 위원장직을 맡아 온 맡아온 네이선 스콥이 PUC 공청회에서 넥스트이라가 플로리다에서 3,000만 달러를 절약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스콥은 2002년 넥스트이라에서 해고된 경력이 있어 넥스트이라 측은 이로 인해 스콥의 주장이 편향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랜디 이와세 PUC 위원장은 11월 30일부터 진행되어 오던 넥스트이라의 하와이 전기회사 인수안에 대한 제3차 공청회가 2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닐 블레이즈델 센터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12월 하와이 전기회사 인수 의사를 밝힌 넥스트이라에 대한 공청회는 제3차가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