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휘영청 밝은 달, 정월대보름 잔치

2016-02-23 (화) 04:18:24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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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V 한미봉사회 주최220여명 참석 성황

휘영청 밝은 달, 정월대보름 잔치

지난 20일 SV한미봉사회 본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잔치에서 봉사회 산하 한국무용단이 공연을 선보이며 한인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다.[사진 SV 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이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이자 밝음 사상을 반영하는 정월대보름 잔치를 펼쳐 고향을 그리워하는 SV한인들의 마음을 달랬다.

지난 20일 한미봉사회 본관 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어린 학생부터 시니어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풍요로움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쟈니 캐미스 산호세 시의원과 서니베일 짐 데이비스 시의원, 산타클라라 카운티 슈퍼바이저의 대리인들도 참석하여 공로패를 전달한 가운데 봉사회 산하 고전무용반, 클라리넷반, 라인댄스반, 기타반, 시니어 합창반 회원들이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위에 올리며 볼거리를 제공, 고향의 정을 듬뿍 느끼는 시간을 만들었다.


대보름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각종 공연을 지켜보면서 "명절이나 우리의 세시풍속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행사 때마다 고향생각이 절로 난다"며 고국을 그리워하기도 했으며 우리가락의 흥에 겨워 덩실 덩실 어깨춤을 추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회 직원들을 포함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음식 서빙, 행사장 준비, 경품포장, 안내 도우미 등의 역할분장을 맡아 행사를 위해 수고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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