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응시생 줄었다

2016-02-23 (화)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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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시험 신청 201명 전년비 28.9% 감소$한국학교 학생도↓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응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오는 4월16일 시행예정인 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원서 접수 결과, 모두 201명이 신청해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

시험장별 응시 현황을 보면 스토니브룩대학교 30명, 롱아일랜드한국학교 20명, 중부뉴욕한국학교 12명, 뉴욕한국어교육원 30명, 성김대건한국학교 66명, 럿거스대학교 26명, 다솜한국학교 17명 등이다. 이처럼 응시생들이 감소한 것은 한국학교은 물론 학생들도 줄었기 때문으로 교육원은 분석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학습자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한국의 대학 입시, 한국계 기업 입사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국가 공인 언어능력 평가이다. 시험 수준은 3단계(초급, 중급, 고급)에서 2단계(TOPIK I, TOPIK II)로 구성됐으며, 뉴욕 일원에서는 연 2회(4월, 11월) 시험이 시행된다. A6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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