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15학년도 공립교 1만5,934건 발생 전년비 23%↑
뉴욕시에서 지난 2014-15학년도에 학교 범죄가 전년대비 23%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차터스쿨 옹호단체인 '패밀리스 포 엑셀런트 스쿨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15학년도에 시내 공립교에서 발생한 총 범죄 건수는 1만5,934건으로 전년 1만2,978건보다 무려 24% 증가했다.
학교폭력 유형 가운데에서도 부상을 입힌 폭행(7,141건), 불법 무기 소지(2,530건), 무기 사용 폭행(2,266건), 성폭행(2,258건) 등의 순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패밀리스 포 엑셀런트 스쿨스는 “이 같은 증가는 학교들 내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교육청뿐 아니라 부모를 포함한 보호자, 방과 후 교사 등 모두가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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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