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서만 10여건***보행자 잘못도 많아
▶ 한인들, 엘카미노 거리 무단횡단 아찔한 경우도
자동차에 의한 보행자 사고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산호세 지역에서는 보행자와 자동차 접촉 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10시16분쯤 산타클라라지역 데라 크루즈 블루바드와 리드 스트리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신 운전자는 데라 크루즈 남쪽으로 이동하는 중이었으나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한 채 달리다가 사고를 일으켰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길로이 지역에서 80대 여성이 자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벌써 10여건의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도로에서의 보행자 교통사고는 한인들의 비즈니스가 밀집된 엘카미노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한인들도 주의해야 할 사항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인들의 비즈니스가 밀집된 엘카미노 거리에서 도로를 무당횡단하다 사고가 일어날 뻔 했던 산타클라라 거주 한인 조 모씨는 "정말 아찔했다. 얼마 전 횡단보도로 돌아가지 않고 도로를 횡단하려다 차에 치일 뻔 했는데 다행히 운전자가 급제동을 해서 사고를 면했다"면서 "그 이후 다시는 도로를 횡단하지 않는다"며 당시의 아찔했던 경험을 들려줬다.
이와 관련 경찰들은 운전자들의 운전부주의도 있지만 보행자들이 무단으로 도로를 건너거나 횡단보도에서도 초록불을 기다리지 않고 빨간 신호에 건너가는 경우도 있다면서 보행자들의 무단 도로 횡단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경찰은 "SV지역에서는 도로 무단 횡단에 대한 단속을 심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이것은 위법이며 단속의 대상이고 적발될 경우 벌금도 적지 않다"면서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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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