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주최 학생웅변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연화 장학위원장, 김환규 회장, 엄준식 수상학생, 최호선 박사-심사위원, 강사희 교수-심사위원, 조재국 목사-심사위원)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SJPL클럽.회장 김환규)이 주최한 제14회 학생웅변대회(준비위원장 김연화)가 지난 17일(목) 오후 5시부터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돼 린브룩 11학년에 재학 중인 엄준식(미국명 John Um)군이 1등을 차지했다.
이번 웅변대회는 한인 학생들에게 표현과 발표력을 향상시켜 주류사회에서 한인 위상 제고에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 아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Liberty and justice for all-What does it mean to you?)라는 주제로 열렸다.
심사위원들은 "내용이 너무 좋다. 특히 자신이 탈북자 친구와 나눴던 직접적인 경험을 포함시켜 짧은 시간에 논리 정연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대단히 놀라운 것"이라면서 "하지만 좀 쫓기는 것처럼 하는데 그것만 고치면 앞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과 함께 고쳐나갈 점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엄 군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정의란 주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가족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김환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연화 준비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준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우승한 엄 군은 오는 3월 8일로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대표로 서니베일에서 개최되는 지역 라이온스 대회인 존(Zone)에 참가하게 된다. 여기서 우승하면 리젼(Rigion), 디스트릭트(District), 에어리어(Area), MD-4(캘리포니아-네바다 라이온스클럽) 등 단계별 웅변대회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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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