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CT 작문 채점기준 너무 까다롭다

2016-02-13 (토)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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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이후 점수 지나치게 낮게 나와 학생 불만고조

미 대학입학능력시험인 ACT의 작문 점수가 지나치게 낮게 채점된다는 불만이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불만은 작년 9월 ACT측이 작문 시험을 개정한 직후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
전국 고교의 대입 카운슬러들은 다른 분야에서는 36점 만점에 30점 이상 고득점을 하는 우수학생들이 작문 분야에서는 20점대 초중반의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채점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ACT측은 작문 점수가 영어, 독해, 수학, 과학 등 다른 과목 점수보다 낮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점수가 상대 평가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ACT는 영어, 수학, 독해, 과학과 선택과목인 작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문 시험은 옵션으로 30분 동안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에세이를 쓰는 형식이다. A6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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