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스병원, 췌장이식수술 허가 받아

2016-02-09 (화) 0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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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메디컬 센터(이하 퀸스)가 하와이 주에서 유일하게 췌장이식수술 허가를 받았다.

연방정부를 대신해 장기이식 수술 분야를 관리하는 비영리단체인 장기공유 유나이티드 네트워크(United Network for Organ Sharing)는 최근 퀸스가 신청한 췌장이식수술권 신청을 허가했다. 이어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또한 퀸스가 행하는 췌장이식수술의 보험적용을 승인했다.

85년간 운영되어 오던 하와이 유일의 장기이식 센터를 운영하던 하와이 메디컬 센터가 2012년 1월 5일 재정문제 때문에 문을 닫은 직후 퀸스병원은 이를 인수해 퀸스의 이식센터를 설립했다.


그후 2012년 3월 첫 간 이식 수술, 2012년 7월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30건 이상의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퀸스는 매년 두 세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하와이에는 없는 심장이식 수술의 허가도 신청할 예정이다.

퀸스 이식센터는 첫 5년간 7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2015 회계연도에는 7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 당국은 150만 달러를 퀸스 이식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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