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봉사단체] 연방의회 청원서 서명운동에 앞장
▶ ‘어드미션 매스터스’후원 12일 설명회
커버넌트 하우스가 미성년 인신매매 척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가운데 LA에 소재한 커버넌트 하우스 아시아 휴먼 소사이어티와 대입컨설팅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가 5만명 청원 운동에 동참한다. 커버넌트 하우스 회원들이 기금모금 일일식당 행사를 하고 있다.
미 주류 비영리단체 가운데 가출 청소년 선도기관으로 잘 알려진 커버넌트 하우스가 미성년 인신매매 척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LA에 소재한 커버넌트 하우스 아시아 휴먼 소사이어티는 뉴욕, 워싱턴 DC 커버넌트 하우스는 물론 세계적인 인권단체 UNICEF와 손잡고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에 합세한다.
■ 인신매매 척결 캠페인 위해 대대적인 서명운동
현재 연방의회에 계류중인 2016 청소년보호법 12개의 발의안을 상정하기 위해 5만명의 서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발의안은 발표 즉시 2만개 이상의 청원서(petition) 서명을 받은 가운데 전 미국 아시안 서명 운동 캠페인은 커버넌트 하우스 아시안 커뮤니케이션 조이스 김 코디네이터와 커버넌트 하우스 청소년 봉사 단체 아시아 휴먼 소사이어티에서 진행하고 있다.
커버넌트 뉴욕 법무팀과 워싱턴 DC 인신매매 퇴치팀은 오랜 기간 청소년 인신매매를 척결하기위해 미성년 인신매매 퇴치와 청소년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및 방지, 트라우마 충격 치료, 교육, 직업알선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왔다.
현재 미국의 청소년 인신매매는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가 함께 타도해야할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며 중·고생을 둔 학부모는 물론 힐라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주요 정치인과 교육계 인사들이 이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
커버넌트 하우스의 조이스 김 코디네이터는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위험에 처해있는 미성년자를 구출하고, 강제로 성 노예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발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청원서에 서명을 하도록 촉구하는 것”에 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에 몸소 앞장 서도록 함으로써 인신매매 청소년 문제를 청소년들이 해결하는 데 일조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A에서는 5,00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출 청소년 인신매매 갈수록 심각
미국에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가출 혹은 홈리스 청소년들이 인신매매단에게 잡혀 구타당하고, 미성년자에게 마약투입 및 강제로 마약을 팔게 하며, 강제로 성 노예가 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그중에는 가족이 절실히 찾아 헤매는 가출한 미성년 청소년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한 여고생은 할리웃길에서 두명의 남성에게 납치를 당한 후 극악무도한 포주의 강간과 협박으로 성노예로 살다가 탈출했으며 커버넌트 하우스의 도움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기도 했다.
■대입컨설팅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도 후원
이번 인신매매 척결을 위한 발의안 통과 캠페인은 대입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도 후원한다. 이번 서명운동에 청소년이 동참할 경우 1장을 서명하는 데 3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봉사 시간을 얻는 효과를 얻게 된다.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시니어 디렉터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신경쓰지 말고 사회를 개혁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시민의식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12일 대입세미나를 가진 후 이번 캠페인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시간: 12일 오후 6시
▲장소: 어드미션 매스터즈 LA 본사(글로벌 유스 미션 LA 지부)3580 Wilshire Blvd. Suite 1820, LA CA 90010, (213) 514-5657
▲세미나: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입 세미나 1시간
▲설명회: Covenant House Teen Volunteers-Annual Leadership&Volunteer 정보 전국 캠페인(미전역 인신매매타도 - ABOLISH HUMAN TRAFFICKING)
▲서명문의: HELP@TEENSRESCUE.COM, (213) 503-0315, (310) 777- 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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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