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3개 학군‘설 행사’풍성

2016-02-06 (토)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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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공연•한식 체험•K-POP 콘테스트 등 열려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학군들마다 한국의 설(2월1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한인학부모회가 주최․주관하는 설 행사는 민속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국의 음식은 물론 K-POP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뉴저지 테너플라이 학군: 테너플라이 한인학부모회 주최로 이달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테너플라이 스틸만 (75 Tenafly Rd.) 초등학교에서 ‘설날 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장구춤과 부채춤 등 한국 전통공연과 KPA 오케스트라의 공연,K-POP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설이면 즐겨했던 윷놀이와 공기놀이, 투호 던지기 등 한국 전통 놀이와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할 수 있는 전통 예절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장 한 켠에는 불고기와 만두 잡채, 나물밥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들어선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한국 왕복티켓과 롯데호텔 숙박권 등 경품도 추첨한다. ▲문의: 917-881-2441


■뉴저지 노우드 학군: 노우드한인학부모협회(회장 이경화)가 설을 맞아 주최하는 ‘아시안 컬처 데이’가 이달 8일과 9일 양일간 노우드 공립학교(177 Summit St.)에서 열린다. 첫날인 8일에는 전교 직원과 학생들에게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설에 즐겨 먹는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9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한국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고전무용,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201-694-4403

■뉴저지 클로스터 학군: 클로스터 음력설 어셈블리 준비 위원회 주최로 8일 힐사이드 초등학교(340 Homans Ave.)와 테나킬 중학교(275 High St,\.)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음력설 축제’가 진행된다. 힐사이드 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까치 까치 설날은’을 학생들이 음악 시간에 한국어로 따라 부르고 학교 방송반이 제작한 한국 음력설과 12간지 이야기를 수업시간에 방영한다. 또한 태권도 시범과 난타, 부채춤 등 한국 전통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오후 테나킬 중학교는 힐사이드 초등학교에서 오전에 했던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음력설 축제를 진행한다. ▲문의: 551-206-8498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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