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힐로 공항 물류창고 여전히 비어 있어

2016-02-04 (목) 02: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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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4만 달러 손실

주 당국이 2,740만 달러를 들여 지난 해 3월에 완공한 힐로공항의 화물시설이 하와이안과 알로하 등 각 항공사들과의 계약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여전히 비어 있다. 계획대로라면 주 당국은 매달 5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려야 하지만 협상이 지연되어 매달 4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 로스 히가시 주 교통국 공항담당 부국장은 힐로 공항의 허물어져 가는 물류창고가 구조상 위험해 교체할 필요성이 제기되자 6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물류창고를 지었으며 기존의 창고는 2017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교통국은 이세모토 컨트랙팅사와 2009년 계약해 새 물류창고를 짓기 위한 1단계(토목공사)와 2단계(건설) 비용으로 각각 1,440만 달러와 1,300만 달러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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